운남여행 4일째(1/3) - 따리 (창산 말 트랙킹)


<창산>

비수기라 걱정했는데 단체손님이 들어온 덕분에 남조풍정도를 갈 수 있을거 같다. 
오후 3시 정도에 출발할 것 같다는 말에 오전 시간은 창산 말 트랙킹으로 결정.

따리고성에서 본 창산은 동네 뒷산같은 느낌이지만 최고봉은 해발 4천미터가 넘는 꽤 높은 산.
쉽게 볼 산은 아닌데.. 
몇 년전 사천여행때 험하게 다녀온 2박3일 숭판 트랙킹덕분인지 겁이 안난다. -_-;;

40위안에 NO.3 게스트하우스에서 예약하고 편하게 다녀왔다.
이렇게 편하게 여행해도 괜찮나 슬슬 걱정된다.
고생없는 여행은 내 스타일이 아닌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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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산 가는 길
현재 시간은 오전 9시. 풍경과 공기는 새벽 6시의 느낌.
한가롭다..




오늘의 애마
평원을 달리는 말과는 근육부터 틀리다.
무거운 나를 태우고 갈 생각하니 좀 미안하지만 운명이라 생각하자. 미안타. -_-;;




나는 말타고 마부할아버지는 말을 끌고....
말타고 가기도 험한 길을 맨몸으로 올라가는 터프한 할아버님이다. ;;




<창산 매표소>
작년에 생겼다는 임시 매표소
원래는 정문에서만 돈을 받았지만 말트랙킹을 하는 사람이 늘면서 갑자기 생겼다.
학생증으로 50% 할인해서 15위안에 자연보호비로 2위안. 총 17위안
한국 학생증으로도 가능하니 학생증은 꼭 가지고 다니자.




매표소를 지나 아직 도시의 분위기가 남은 산길을 20분 정도 오른다.
아직은 완만한 길이라 말도 할아버지도 여유있어 보인다.
한손으로 고삐를 잡고 나머지 손으로 사진을 찍는 고난이도 기술 시전중.




댐의 무너진 부분으로 내려와서 개울을 건너서 산을 오른다.
NO.3에서 출발하는 트랙킹코스가 30분정도 길고 코스도 험난해서 더 재밌다.
내려올 때는 다른 팀의 트랙킹코스로 내려왔는데 밋밋해서 재미없었다.
NO.3 말트랙킹 코스를 강추한다. ^^*



한시간 반쯤 산을 탔을까..
온몸에서 땀을 흘리는 말을 보니 너무 안쓰럽다.
급하게 말트랙킹을 결정해서 사과나 당근같은 간식거리를 준비못했는데..
숨을 쌕쌕거리는 녀석에게 무거워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해본다. ㅠ_ㅠ



한시간 반정도의 코스치고는 오르막 내리막도 많고
댐이랑 개울도 지나고 가파른 산길도 있는 재밌는 코스였다.
말트랙킹을 해본적이 없다면 창산에서 말타는걸 추천.
무엇보다 40위안에 이정도 거리는 본전을 충분이 뽑은거다 ^^*



도착하면 정비된 창산 트랙킹 코스 중간쯤에 내릴 수 있다.



<Make by NO.3 샌드위치.>
배고파서 맛있게 먹었지만 15위안이라는 가격은 많이 비싸다.
급한 마음에 아침에 NO.3에 주문했는데 후회막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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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스 가든 - 여행다니기
by 암흑의노바 | 2009/04/06 00:11 | 2008 운남여행기 (겨울)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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