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여행 4일째(1/3) - 간덴사원 탕카축제(1)


일년에 한번 공개하는 간덴사의 대형 탕카
탕카의 보존을 위해 일년에 한번, 그것도 2시간정도 공개후 다시 회수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자연스럽게 축제가 벌어진다. ^^*
티벳인들만의 축제여서 티벳 사원의 살아있는 분위기를 실컷 느낄 수 있다.

티벳도 음력에 기초한 고유의 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매년 양력으로는 날자가 다르다.
그래서 앞으로의 간덴사원 축제날을 정확히 알 수가 없다.
티벳 달력이 얼마나 어렵나면.. 티벳인들도 암산으로는 날자계산을 할 수 없다고 한다 -_-;;;

요즘은 컴퓨터가 계산을 해줘서 편하다고 하면서 이야기 해주신 스님도 웃으시더라.;;;
사진의 전화 통화중인 나일롱 느낌의 스님이 아니고 다른 스님이 해주신 이야기.



사진보기





간덴사원
'즐겁고 유쾌하다' 또는 '서방정토의 고향'이란 의미를 가진 티베트 정치권력의 핵심이었던 사원
1409년 겔룩파-황교-의 창시자인 '총카파'가 건축했으며 그뒤로 겔룩파 제일의 사원이 되었다

겔룩파란?
총카파[:1357∼1419]가 카담파()를 개혁, 겔룩파()를 일으키며
계율의 엄수를 주장하며 황모를 사용했기 때문에 황모파라고도 불린다
1409년 총카파가 건립한 간덴대사원()의 좌수()가 이 종파를 주재했으며
1642년에 달라이라마 정권이 수립되자, 정통파 불교의 지위를 얻고 달라이라마 직할종교가 되었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간덴사원으로 올라가는 비포장 꼬불탕 도로.
사진 중앙아래 희미하게 보이는 도로를 30분 넘게 달린다.
사원가는 길을 힘들게 만들어서 티벳인들을 못 모이게 한다는 루머까지 있을정도로 우울한 도로다

라싸에서 50Km정도 떨어져 있는 간덴사원에 가기 위해서는 포장도로를 두시간정도
그리고 산으로 올라가는 비포장 길을 30분넘게 달려야 한다.
서스펜션이 부실한 버스가 대부분이라 엉덩이의 부담이 상당했다. ㅠ_ㅠ

전날 저녁까지 축제의 존재를 몰랐다가 식당에서 만난 한국분들에게 정보를 들었다.
급하게 정보를 모아보니 간덴사원으로 버스는 매일 한대가 새벽 6시 정도에 바코르광장에서 출발한다해서 걱정했는데
축제날 만큼은 수많은 버스가 운행하므로 버스 걱정할 필요는 없다.

새벽에 바코르광장으로 나가보니 정규 시내버스마저 간덴사원 간다고 호객을 하고 있었다.
축제가 대단한 건지, 상술이 대단한 건지 둘다인지. -_-;;;;;





왕구얼산 정상에 위치한 간덴사원(해발 4300m)
내가 밟고 있는 대지가 백두산 두개 분량의 높이라는게 상상도 가지 않는다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올라오는 순례객들.
이날 만큼은 간덴사원 입장료가 없다. 하지만........
아래 주차장으로 쓰이는 공터 들어가기 전에 승려몇명이 서양인들만 골라서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
그것도 걸리는 사람만. 랜덤으로. -_--;;;

사진찍고 싶었는데 찍다가 눈에띄면 나도 입장료 내야될거 같아서 잠자코 있었다
걸린 서양애들은 처음에 화내다가 포기하고 입장료를 지불하더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했어 ㅠ_ㅠ

한달에 걸친 여행으로 난 패션부터 분위기까지 현지화되어 있었다.
티벳에 머물면서 내가 말걸면 놀래는 분들이 많았다. 한족인줄 알았단다. OTL






전날부터 자리잡으시고 밥지을 준비까지 끝난 어느 가족.
탕카가 걸리고 알았지만 대형탕카는 밖에서도 잘 보이기 때문에 밖에서 구경하는 분들도 많았다.,
먹을물에 빵을 튀길 솥까지....한두해 축제참가해서는 저런 포스가 나올리 없다.






쥬니퍼 향로
아로마 에센스 오일로도 사용되는 쥬니퍼는 진정,신경안정등의 효과가 있으며 고대부터 약용작물로 사용되어 왔다.
그리고........  남성의 성기능개선에도 효과가 있다한다 ;;
티벳에서는 사원의 의식때 쥬니퍼를 태워 축하하며 전염병이 돌때 소독향으로도 사용했다고 한다.





축제의 꽃 노점.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걸까?





평소에는 조용한 편인 간덴사원에 활기가 넘쳐 흐른다.
라싸에서 오기가 힘들기 때문에 관광객이 적은 편인 간덴사원
조용한 티벳 사원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을때  간덴사원에 들려보자. 후회는 하지 않을것이다.



대형탕카가 걸릴 벽.
건물 꼭대기에는 스님중에도 가장 짬이 딸리는 소년 스님들이 탕카를 달 준비중이다.
어디든 막내가 굳은일을 해야 하는건 다르지 않다. ㅎㅎㅎ




비포장길 어떻게 해주면 안될까나?
저런 길을 30분 올라오려면 죽어난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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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암흑의노바 | 2007/09/23 01:16 | 2006 티벳여행기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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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엘리키스 at 2007/10/01 17:32
그대는 현지인. +_+
Commented at 2008/02/08 06:2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시속5cm at 2008/02/26 14:40
잘보고 갑니다. 지난달에 간덴가보니 포장되었더라구요. 재작년만해도 비포장이었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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